년월 | 2023-04 |
---|---|
제목 |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
저자 | 샘 혼 |
출판사 | 갈매나무 |
발행년도 | 2022 |
청구기호 | 802.56-호655적3 |
페이지수 | 294 p. |
자료실 | 종합자료실 |
이미지링크 | |
썸네일 |
![]() |
내용 |
![]() 내 옆줄에 섰던 사람이 “전 존스라고 하는데요, 포드 머스탱을 예약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직원은 기록을 조회하며 잠시 머뭇거리더니 “네, 맞습니다. 하지만 포드 머스탱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네요”라고 대답했다. “아니, 뭐라고요? 벌써 몇 주 전에 전화를 걸어 예약했는데요.” “그러셨네요. 하지만 오늘 아침에 그 차종이 다 나가버렸습니다.” “이해할 수가 없군요. 이럴 거면 제가 무엇 때문에 일부러 시간을 내 전화 예약을 했겠어요? 제가 빌려갈 한 대는 남겨두었어야죠.”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아침에 근무하던 신입 직원이 예약 목록을 확인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내가 자리를 뜰 때까지도 이런 입씨름이 이어졌다. 왜일까? 직원이 계속 ‘하지만’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상대의 반감을 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은 대화를 말싸움으로 바꾸는 망치인 셈이다. 이제부터는 ‘하지만’이라는 파괴적인 단어 대신에 ‘그리고’라는 건설적인 단어를 사용해보라. ‘그리고’는 앞서 말했던 내용을 반박하지 않고 굳건히 해주는 아름다운 단어이다. 그리하여 대화가 논쟁으로 빠질 걱정 없이 계속 이어지게 한다. 앞서 든 예에서 직원이 “네, 맞습니다. 포드 머스탱을 예약하셨네요. 그리고 죄송스럽게도 그 차종이 다 나가버린 상태입니다. 더 고급 차종으로 업그레이드해드려도 괜찮을까요?”라고 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중에서 |
이전글 | 작별 : 이어령 유고집 |
---|---|
다음글 | 소비자의 마음 |